이전 사용하던 공랭쿨러인 잘만 cnps9900max

아래 제품으로 cpu오버를 진행해보았다.

 

 

 

 

우선 바이오스 설정에서 cpu절전 관련 기능은 전부 off로 바꾸고 cpu배수는 48, 캐시배수는 45.

cpu전압은 1.25v를 기준으로 올려가면서 오버클럭 테스트프로그램인 링스를 2~5회정도 돌려서 잔차값이 일정한 세팅을 대충 안정화로 잡았다.

근데 테스트해보니 cpu전압 1.3v넘어가네.. 젠장. 걸려도 이런 거지같은 뽈딱cpu가 내손에 들어올줄이야--ㅋ;;

 

 

램은 기본 클럭만 3200mhz로 오버한 상태이고

cpu전압은 정말 짜게 넣어줄라구 0.005v까지 설정해줬다ㅋㅋㅋ.

 

 

링스라는 cpu오버클럭 테스트프로그램인데 두가지 버젼이 있다. 일반 버젼은 엄청 빡시게 cpu를 갈구기 때문에 이번 테스트 진행은 위에서 처럼 레거시 버젼을 사용하였다. 아마 지금상태에서 일반 버젼으로 프로그램 실행하면 cpu온도가 100도 찍을 것이다--;;

 

 

온도 측정프로그램인데 예전(4670k시절)에 쓰던 프로그램이라 9600k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코어갯수가 4개만 표시된다. 다른건 제쳐두고 패키지온도만 확인해보면 85도를 찍었다.

레거시 버젼 링스라 그런거도 있고 램타이밍도 조절하지 않아 온도가 좀 낮게 측정되었다.

 

여기서 램타이밍(램오버)을 줄여주게 되면 아래처럼 온도가 올라간다.

 

 

코어온도를 보면 최대 96도까지 찍었다. 램타이밍을 줄인다고 이렇게 많이 차이나다니...ㅎ;

그렇다고 램타를 풀어줄수도 없고...

램타를 줄여준 세팅과 풀어준 세팅은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다면 그려려니 할까 했는데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으로 비교해보면서 체감으로 느껴졌고 실게임상에서 프레임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대략 4 ~ 7프레임정도 줄여준 세팅이 높게 측정되었다.

램타는 무조건 줄여야 제맛이지ㅋㅋ.

근데 실사용에서는 링스레거시를 돌렸을 때처럼 cpu온도가 올라가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난 오버클럭을 즐기기 위해 cpu를 k버젼으로 샀고 재미도 있으니 여기서 멈추면 안되지ㅎㅎ.

 

이 상황에서 아쉽지만 cnps9900max와의 작별을 고하게된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

그렇다고 어디 구석에 짱박혀 있으면 미안하니깐 아들래미 컴터에 설치해 줘야겠다ㅋㅋ.

 

 

 

 

 

 

 

일체형쿨러로 바꾸고나서 테스트..

 

 

 

cpu 코어별 최고 온도가 96도에서 87로 낮아졌는데 cpu전체적으로 9도정도 낮아진 결과를 얻었다.

더 낮아져서 70후반대로 낮아졌으면 좋았을텐데.. cpu전압이 1.3v이상에다 램오버까지 적용되었고 어차피 일체형 쿨러중에서 가성비로 선택한 제품이라 이정도의 결과에 만족해야 할거같다. 비싸고 성능좋다는 clc나 크라켄같은 수냉쿨러을 사서 달면 온도가 더 내려갈려나..

 

 

 

Posted by 테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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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업그레이드를 했는데 보고있자니 뭔가 답답하고 마무리가 안된 느낌이 들었다.

결국 케이스를 교체하기로 했다.

케이스를 교체하면서 빅타워로 바꾸고 cpu공랭쿨러를 수냉쿨링으로 바꿔보고자하는 욕심까지 생기더라.

어차피 pc업그레이드를 매년하는 것도 아니고 이번에 만들어 놓으면 5년 후에나 다시 업그레이드할 계획인지라 커스텀 수냉방식도 찾아봤다.

 

 

캬~ 엄청나구만. 나도 해보고 싶다. 남자의 로망이랄까ㅋㅋ.

 

 

 

하.지.만..

국내 pc관련 커뮤니티 및 구글에서 커스텀 수냉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고 고민해 본 결과,

관리도 힘들고 내가 극오버를 즐기는 사람도 아니고 문제발생되면 as도 힘들기에 커스텀 수냉은 접어두기로 했다. ...나중에 기회되면 다시 생각나겠지만ㅎㅎ.

 

그럼 공랭쿨러와 커스텀 수냉쿨러와의 절충점을 찾아보니 관리도 편하고 as도 가능한 일체형 수냉쿨러가 눈에 들어왔다.

이 일체형 수냉쿨러도 종류가 엄청 많아서 또 관련 커뮤니티를 찾아보고 사용기 자료도 찾아보니 아래 제품이 맘에 들었다.

 

가격은 7만원 후반대에 메인보드랑 연동되는 rgb지원되고 as도 3년해주고

성능은 evga clc시리즈, 크라켄 x시리즈, 커세어 h시리즈보다 떨어지겠지만 얘네들은 이 제품보다 가격이 두배 이상 비싸니깐 이해해 줘야지.

최종 evga clc240이랑 이 제품을 비교해봤다. clc240가 가격이 좀더 비싸지만(11만원대) 성능은 좋고 as도 5년인데 팬소음이 감당이 안된다고하더라. 그래서 팬을 교체한다는데.. 그럼 별도 팬 구입때문에 비용이 추가되는 것도 고민이고.. 그럴거면 차라리 성능 좀 낮추고 가성비 좋은 이 제품을 선택한거다.

3년뒤에는 더 좋은 제품 출시되어 있겠지ㅋㅋ.

 

 

보다시피 일체형 수냉시스템이라 구성품이 단순하다.

1. cpu에 장착해서 cpu의 열을 전달해주는 방열기능과 물을 순환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펌프.

2. 열에 의해 온도가 높아진 물을 식혀주는 라디에이터.

3. 라디에이터에 장착해서 빠르게 물을식혀주기 위한 쿨링팬.

4. 펌프와 라디에이터를 연결해주는 호스.

 

나머지는 악세사리들(장착나사, 서멀구리스, 브라켓)

 

일체형 수냉이라 쿨링팬을 빼고는 분해가 안된다. 관리도 필요없고 장착만 제대로하면 as기간내에 고장날 일도 없을 것이다. 커스텀 수냉하고는 난이도가 천지차이인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나같이 이거저거 신경쓰는거 귀찮아하는 사람한테 딱 알맞은 제품인거 같다ㅎㅎㅎ.

 

펌프 장착시에 메인보드 뒷면에 부착하는 브라켓인데 이전 버전에는 나사부분이 검은색 스폰지를 붙여있어서 메인보드랑 쇼트가 날 가능성이 있었다고 한다. 최근에 pc커뮤니티상에서 이슈가 되었었다. 국내 수입업체의 발빠른 대응으로 위와 같이 고무재질의 완충재로 바뀌었다. 고무재질은 충분히 쇼트를 방지할 만큼의 단단한 강도가 느껴진다.

 

 

 

 

이런식으로 메인보드의 뒷면에 장착이 된다. 이 사진에서는 브라켓의 위아래가 바뀌었다. 브라켓 모양을 보면 위쪽 방향에 홈이 있고 이 홈에 메인보드의 볼트가 맞아들어가야 제대로 장착되는 것이다.

 

 

 

수냉쿨러 cpu블럭의 표면래핑 상태인데 이건 좀.. 실망이랄까.. 좀더 가공을 해주면 좋았을 텐데...

 

 

 

이건 기존에 사용하던 잘만 cnps9900max의 cpu블럭 래핑 상태이다. 이거도 오래 사용해서 이정도이지 새제품이었으면 거의 거울급 래핑상태였을거다. 물론 이런 거울래핑이 방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데이터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가공이 제대로 안되어 있는 것보다는 좋으면 좋았지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거다.

 

 

 

컴파운드와 극세사 천으로 광낸다고 엄청 열심히 문질러댔다. 처음 상태보다는 휠씬 맘에 든다.. 후~ 힘들어.

 

 

 

중간에 장착작업 사진은 생략됐다. 써멀구리스 바르고 위치잡고 나사돌리고 이거저거하다 보니깐 사진 찍을 정신이 없었다.

호스의 방향을 왼쪽으로 하고 싶었는데 워터펌프의 회사마크를 기준으로는 호스가 오른쪽으로 위치해 있어야한다. 호스 방향에 따른 성능차이는 없는 것 같다. 아마도...ㅋ?

 

 

 

 

으~ 언제나 배선정리는 힘들고 답이 안나온다. 보통 배선정리는 케이블을 잘라가면서 정리를 하는데 pc케이블은 길이가 정해져 있으니 잘라낼수도 없고 이래저래 골치아프다. 최대한 깔끔하게 한건데.. 더이상은 못해!

 

 

 

 

 

 

rgb스트랩바도 달고 케이스팬도 rgb되고 메인보드에서도 rgb지원해주니 색깔별로 패턴세팅하는 재미는 있더라ㅎㅎ.  

 

 

 

 

 

Posted by 테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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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그러니까 2013년 이맘때 pc를 조립했었다.

 

cpu - i5 4670k

board - asrock h87 performance

memory - ddr3 8g 2ea

vga - colorful gtx760 igame

ssd - sandisk x110 256g

power - powerrex 500w vacuna

 

스펙은 이정도인데 대략 가격이 70 ~ 80만정도였던거 같다.

나름 오버클럭도 할 생각에 가성비도 고려해보면서 부품 선정한거다.

뭐 하이엔드 유저가 보면 허접한 저가스펙이라고 하겠지만ㅎㅎ;

 

이런식으로 cpu 오버클럭한다고 뚜따(뚜껑따기)도 하고.. 나름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었다.

 

 

케이스를 싼 거 썼더니 뭐랄까.. 시간이 지나면서 잡소리들이 많아지더라. 팬도 금방 고장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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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바꾼 부품들.

 

cpu - i5 9600k

board - asus prime z390-a

memory - ddr4 pc-21300 8g 2ea

 

 

vga - colorful gtx1060 3g igame

요즘 2천번대 vga가 나오고 있는 마당에 저렴하게 구입한 1060. 모니터도 60hz이고 해상도도 1920이라 이정도면 충분할거 같다.

위에는 기존 사용하고 있던 gtx760 igame. 개인적으로 컬러플 vga를 좋아한다.

처음 컬러플(중국)이 한국에 수입될 때 as하던 한국업체가 대응을 잘해줬었다. 지금은 없어지고

웨이코스에서 대응해주지만...

이때의 좋은 기억과 중국회사답게 가성비가 좋아서 구입시 우선적으로 고려한다ㅋㅋ;

 

 

intel i5 9600k 커피레이크-R

3.7Ghz, 6코어6스레드, 터보부스트 : 4.6Ghz

 

남들은 9900k, 9700k사서 오버클럭하고 있는데 이거면 충분하겠지.

난 항상 가성비를 생각해야 하니까ㅡ.ㅜ;

어차피 성능은 게임돌리기엔 차고 넘칠거고 단지 오버클럭하려고 선택한거니깐.

 

 

asus prime z390-a

인텔 8세대 9세대 cpu전용 메인보드.

asus보드는 좋은 줄 알고 있는데 첨써보는거 같다. 기존엔 기가바이트나 msi나 asrock를 써봤는데 평이 좋아서 이번에 사봤다.

전에 쓰던 보드가 asrock회사꺼였는데 가성비는 좋았지만 램오버가 안되더라. 원래 오버클럭이 안되는 보드(h87 performance)였는데 바이오스가 업데이트되면서 cpu오버가 가능했었다. 물론 그 윗급인 z87칩을 사용한 오버전용 보드보다는 기능이 적었지만...

이번 구입한 asus보드는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보드중에 가성비가 좋으면서 윗급 보드들과 기능이 똑같은 보드이다. 물론 성능은 좀 떨어지겠지만 적당한 오버클럭에서는 충분히 자기역활을 잘 해내는 물건일거 같다.

 

 

삼성 ddr4 8G pc21300

뭐 말이 필요한가. 그냥 기본적인 삼성램이다. 보통 시금치램이라 부르더라ㅎㅎ

속도는 2666mhz가 기본동작속도인데 여기서 램오버를 통해 3200mhz로 올릴 계획이다. 더 올리고 싶지만 아마도 동작이 안되거나 램타이밍을 풀어줘야 한다--;;

 

 

 

cpu쿨러는 돈 아끼려고 중고로 샀는데 잘 산거 같다. 아직도 쓰고 있으니깐..

첨에 택배받고 놀랬던 거 생각나네. 생각한거보다 크기가 커서.. 장착이 가능한가 걱정도 됬었고ㅎㅎ..

역시나 장착할 땐 저절로 욕나오게 하는 쿨러ㅋㅋ;

파워는 그 당시 인기품목이었는데 후에 벤치마크에서 개털렸던 제품. 근데 가성비가 짱이어서 괜찮았다.

지금도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다.

 

 

이게 최종 조립된 모습인데 어째 전에꺼랑 별 차이가 없다.ㅎㅎㅎ

케이스를 바꿨어야 했는데.. 아쉽네...

Posted by 테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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